싱가포르 피켓 시위와 대한민국 국민연금

싱가포르 도심에서 피켓 시위를 목격. 연금을 국부펀드 테마섹에 맡겨 놓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는 게 이유. 테마섹은 전문가들이 기금을 운용하고, 연평균 수익률이 두 자릿수. 철저한 비밀주의가 특징. 한국 국민연금은 너무 많은 정보를 공개하고 비전문가들이 투자를 결정하고 있으니.

월드컵 거리응원과 비교된 시복식 행사장

프란치스코 교황의 광화문 시복식 후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 쓰레기를 모아 비닐봉지에 담고 가지런히 정리해둔 모습의 사진을 보며 ‘놀랍다’는 반응. 지난 6월 브라질 월드컵 때 뒷정리 않고 뿔뿔이 흩어졌던 모습과 대조적. 100만 인파가 몰렸는데도 깔끔하게 마무리돼. 항상 이런 모습이길.

해수부장관이 의원들한테 문자로 호소하길

세월호 침몰 사고 이래 진도에 머물고 있는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최근 국회의원 299명에게 문자를 발송. 세월호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진도군민에게 보탬이 될 수 있게 진도산 특산물을 많이 사 달라는 호소문. 이번 추석에는 자신의 지역구(마산합포구) 대신 진도산 특산물을 선물로 돌리기로.

오바마 대통령의 ‘지옥에서 보낸 휴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올해는 휴가 시기를 잘못 잡은 듯. 가족과 휴양지로 휴가를 떠난 뒤 이라크 전쟁이 급박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엿새 중 이틀만 제외하고 나흘은 휴양지에서 기자회견을 해야 했으니. 게다가 정치적 동료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이 오바마 외교정책을 비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