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는 특대·특소 사이즈 신발 전문매장인 ‘빅앤스몰(Big&Small)’을 서울뿐 아니라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금강제화는 지난 4월 서울 역삼동에 처음으로 문을 연 ‘빅앤스몰 강남점’의 판매량이 당초 예상의 두 배를 넘어서고, 지방에서도 특대 또는 특소 신발을 찾는 소비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부산 광복동 랜드로바 매장 2층에 ‘빅앤스몰 부산점’을 열었다. ‘빅앤스몰 부산점’은 ‘사이즈를 판매하는 매장’이라는 콘셉트에 맞춰 남성용 230~240㎜와 280~310㎜, 여성용 210~220㎜와 255~260㎜ 신발 300여종을 한곳에 모았다. 금강제화는 오는 10월엔 광주와 천안 등에 추가로 개장할 계획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