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완이 남상미를 구하기 위해 유오성과 총격전을 벌였다.



14일 방송된 KBS2 ‘조선총잡이’에서는 군란이 벌어져 궐에 반군들이 들이 닥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군란이 벌어지자 수인(남상미 분)과 윤강(이준기 분)은 중전을 지키기 위해 나섰다. 수인은 기지를 발휘해 자신이 가마에 타고 중전에게는 나인 옷을 입혀 가마를 따라오게 했고 가까스로 반군들의 눈을 피해 궐을 빠져나올 수 있었다.



이후 수인과 윤강은 최대한 멀리 중전을 피신시키기 위해 바삐 움직였는데 중전을 죽이기 위해 쫓아온 최원신(유오성 분)에게 뒤를 밟히고 말았다. 원신은 총을 쏘며 이들을 위협했고 윤강이 막아 선 사이 수인은 나인들과 함께 중전의 손을 잡고 도망쳤다.







하지만 원신은 끈질겼다. 끝까지 이들을 쫓아와 길을 막아 선 것. 수인은 “중전마마를 건드리면 가만 두지 않겠다”며 막아 섰지만 원신은 태연히 총을 빼 들었고 두 사람은 꼼짝없이 죽은 목숨이 되고 말았다.



그런데 이때 총알 한 방이 날아들었다. 바로 호경(한주완 분)이었다. 중전과 수인을 지키기 위해 뒤늦게 달려온 호경은 군사들을 이끌고 나타나 원신과 총격전을 벌이며 중전과 수인을 둘러 쌌고 수세에 몰린 원신은 도망칠 수밖에 없었다. 호경이 수인과 중전을 지켜낸 것이었다.



한편, 이날 윤강은 김좌영(최종원 분)에게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총을 겨눠 긴장감을 높였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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