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가 올 2분기 호실적 소식에 강세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오전 9시8분 현재 전날보다 7000원(4.84%) 오른 15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 2분기 실적을 결산한 결과 매출 2138억 원, 영업이익 649억 원, 당기순이익 529억 원을 기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북미와 유럽에서는 와일드스타, 중국에서 길드워2가 출시되면서 안정적인 상승세를 유지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0%, 영업이익은 46%, 당기순이익은 45% 증가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각각 11%, 4%, 55% 상승했다.

지역 및 제품별 매출 구성이 다변화됐다. 지역별 분기 매출은 한국 1090억 원, 북미유럽 539억 원, 일본 112억 원, 대만 22억 원, 로열티 376억원이다. 전체 매출 중 49%가 해외에서 나왔다.

제품별로 리니지 569억 원, 리니지2 136억 원, 아이온 183억 원, 블레이드&소울 191억 원, 길드워2 222억 원, 와일드스타 280억 원, 기타 캐주얼게임이 180억 원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노정동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