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식 제단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탐지견을 동원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을 하루 앞둔 지난 13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 시복식 제단에서 경찰특공대원들이 탐지견을 동원해 폭발물을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은 14일 오전 방한하는 프란치스코 교항을 서울공항에서 직접 영접한다.

박 대통령은 1989년 성 요한 바오로 2세 교황의 방문 이후 25년 만의 교황 방한을 환영하면서 인사를 나눈 뒤 오후에는 청와대에서 공식 환영식을 베풀고 면담할 예정이다.

이날 공식 환영식에는 교황 수행단과 정부 고위인사가 각각 10여 명 참석하며 주한 외교단 대표들도 환영인사로 초대된다. 면담은 본관 접견실에서 열린다. 양측에서 소수 인원이 배석한다.

박 대통령과 프란치스코 교황은 면담을 마친 뒤 영빈관으로 이동해 각계 인사 200여명 앞에서 연설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