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포스트는 13일 올 2분기 순이익이 1억5000만원으로 전기 및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68억원으로 전기의 69억2000만원과 전년 동기의 71억5000만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4억9000만원으로 전기의 6억1000만원 대비 적자폭을 줄였다.

메디포스트는 이연법인세 자산 효과에 따라 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은 제대혈 분야 매출 감소에 따라 적자를 기록했으나,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 매출 증가와 비용 절감 등으로 적자폭을 줄였다고 했다.

줄기세포치료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하반기 제대혈과 줄기세포치료제 분야에서 각각 20~40% 가량의 매출 향상를 목표하고 있다"며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하는 등 실적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