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장관이 미래부 직원과 산하기관 연구원들의 기강을 다시 잡았습니다.



최 장관은 11일 최근 정부 출연금 비리가 발생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장과 정보화진흥원장을 불러, 금번 비리발생 원인과 재발방지 대책을 보고받고 직원에 대한 관리감독 부실 등 기강해이에 대해 강도 높게 질책했습니다.



최 장관은 또 이 자리에 함께 참석한 기금사업 관리기관장인 한국연구재단이사장과 한국방송통신진흥원장 등에게도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별 자체 자정계획을 마련토록 지시했습니다.



미래부는 또 이날 과천 정부청사에서 2차관 주도하에 직원을 대상으로 한 공직기강 확립 교육도 실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2차관은 깨끗한 윤리경영 없이는 창조경제가 꽃피울 수 없다는 점을 특히 강조하고, 향후 미래부 추진 사업과 직원에 대한 감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임을 밝혔습니다.



미래부는 비리에 연루된 소속 공무원에 대해서는 곧바로 직위해제 조치를 취하고, 검찰수사와는 별개로 감사관실에서 자체조사를 착수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엄정처리할 방침입니다.



또 외부인사와 감사관실이 참여해 소관 실국 주관으로 정부출연사업 전반에 대한 비리발생요인을 도출하고 개선책을 금년 9월말까지 마련키로 했습니다.



그 외 미래부는 올해 8월부터 미래부 감사관실내 「정부지원사업 비리 신고센터」를 설치·운영키로 했습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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