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 고마워요 소방관
KBS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처 / 고마워요 소방관
고마워요 소방관

개그콘서트 ‘멘탈갑’이 소방관들에 대한 고마움을 표시했다.

10일 KBS2 ‘개그콘서트-멘탈갑’에서 이상훈은 소방관과 국회의원을 비교하는 개그를 보였다.

‘멘탈 칭찬의 시간’에서 이상훈은 “대한민국 일부 국회의원님들의 멘탈을 칭찬합니다. 목숨 걸고 출동하는 소방관 생명 수당이 한 달에 13만 원인데 국회 본회의 출석도 잘 안 하면서 한 달에 월급을 약 1,000만 원 씩 당당하게 챙겨가는 일부 국회의원님들의 강한 멘탈을 칭찬합니다”며 국회의원들의 높은 월급을 꼬집었다.

이어 이상훈은 “국회의원의 반의반도 안 되는 월급으로 인명 구조에 헌신하시는 우리 소방관님들의 멘탈 더욱더 칭찬합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인원 부족으로 늘 격무에 시달리고 노후된 소방차량으로 출동하면서 방수 장갑이 없어서 목장갑을 끼고 불 속으로 뛰어드는 우리 소방관님들. 저희가 힘내라고 검색어 1위 한번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 검색창에 ‘고마워요 소방관’을 쳐주십시오”라고 부탁했다.

방송 이후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고마워요 소방관’이 실시간 검색어 1위로 올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고마워요 소방관, 멋지다", "고마워요 소방관, 개콘이니 가능한 일", "고마워요 소방관 대단하다 정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