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1일 롯데쇼핑에 대해 2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하반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습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쇼핑의 2분기 총 매출액은 작년 같은기간보다 1.4% 감소한 7조 1천555억 원, 영업이익은 12.6% 줄어든 3천123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연구원은은 "국내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은 -0.5%에 불과했지만 아울렛이 15.3%로 고성장을 지속했고, 홈쇼핑은 패션과 PB상품을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다만 "국내 할인점 강제휴무 확대와 소비침체로 2분기 매출액이 작년보다 8.7% 줄었고, 해외 할인점 역시 중국 구조조정 등의 영향으로 매출이 11% 이상 감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양 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경제활성화 정책을 발표해 하반기 소비환경이 다소 나아질 전망"이라며 "하반기 기존점 성장률 회복과 함께 출점 재개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박성신 사망, 45세 나이로 갑작스레 … 사인은 밝혀지지 않아
ㆍ명량 1000만 돌파, ‘괴물’보다 빠른 속도 … 무시무시해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SNL코리아 이국주, 현아 빨개요 패러디 `으리으리한 춤사위` 후끈 "유희열 반응이?"
ㆍ8월 금통위, 1년3개월만에 기준금리 내릴듯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