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전문기관들이 공동으로 나선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강남훈)은 8일 서울 구로동 롯데시티호텔에서 5개 안전전문기관과 ‘산업단지 안전관리를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맺었다.이날 협약을 맺은 기관은 한국가스안전공사(이사장 전대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사장 백헌기),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이상권),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이시진) 등이다.

이번 협약은 산업단지내 안전관련 소관 부처와 법령이 다양하게 나눠져 있고 체계화돼 있지 않아 안전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없는 문제를 풀기 위한 것이다. 산단공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기, 가스, 위험물, 유독물, 산업안전 등 각 분야별 안전전문기관들과 함께 입주기업의 안전관련 정보 공유, 통합 안전사고 예방 협력, 사고 발생시 통합된 대응 및 복구 체계 정립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김낙훈 중기전문기자 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