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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할롱 북상, 경로보니 동해안 '초비상'…피서객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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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N 뉴스 캡처
    /MBN 뉴스 캡처
    '할롱 북상' '태풍 할롱 경로'

    제11호 태풍 할롱이 북상하고 있어 피서객들의 주의를 요하고 있다.

    8일 대구와 경북 지역은 태풍 '할롱(HALONG)'의 간접 영향권에 들어 경북 내륙지역에는 이날 자정까지 30~80㎜ 안팎의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할롱은 이번 일요일쯤 나비보다 조금 더 동쪽인 일본 혼슈 남해안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동안 동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태풍 할롱 경로, 무섭게 올라오네" "태풍 할롱 경로, 일본으로 안 가나?" "태풍 할롱 경로, 동해안 피서객 조심해야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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