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6.22포인트, 0.3% 떨어진 2054.51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날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피는 기관과 외국인이 매도 폭을 키우면서 장중 낙폭을 확대, 오후 한때는 2050선마저 하회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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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분쟁으로 글로벌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차익실현 욕구도 함께 작용하며 지수를 압박했습니다.
투자 주체별로는 개인이 1878억원 사들이며 홀로 지수를 방어했고, 기관은 1548억원, 외국인은 289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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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음식료품(-1.09%)과 서비스업(-1.06%), 섬유·의복(-0.97%)의 낙폭이 컸습니다.
반면 증권업종이 1.64% 뛰었고 은행과 종이·목재)도 1% 안팎의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들은 오른 종목보다 내린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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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0.77%, 현대차 -0.43%, 포스코 -1.52%, 네이버 -1.59% 약세를 기록한 반면, KT&G는 5% 가까운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코스피의 약세속에서도 2기 경제팀 정책의 핵심 수혜주로 꼽히는 증권업종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대형 증권주들의 오름세가 두드러졌습니다.
현대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이 나란히 3%대로 상승했고, 대우증권도 2.8%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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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로는 전날(6일) 유가증권시장에 입성한 쿠쿠전자가 상장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코스닥 역시 이날 하락 반전했습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1.32포인트, 0.24% 내린 547.11에 마감했습니다.
개인이 홀로 602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508억원, 기관도 69억원 순매도세를 나타냈습니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인터넷, 비금속, 유통, 운송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제약, 음식료담배, 출판매체 등이 하락했습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3.9원 오른 1037.6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조연기자 ycho@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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