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8~17일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에서 '제24회 나라꽃 무궁화 전국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제69주년 광복절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자라나는 청소년, 학생들이 나라사랑 정신을 키울 수 있도록 국립서울현충원과 공동으로 개최한다.

주요 행사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 △나라상징 바로알기 △무궁화 얼음조각, 페이스페인팅 △현충원 의장대 시범동작 등이다.

최고의 무궁화를 선정하는 무궁화 우수분화 품평회는 일반국민이 현장에서 직접 투표로 참여할 수 있다.

강신원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은 "무궁화 1700여그루의 수만 송이 꽃이 국립서울현충원 겨레얼마당을 한반도 모양으로 수놓는 모습을 감상하며 나라사랑 마음도 꽃 피워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