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일명 `나쁜손` 영상에 대한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 `제주 소나기` 특집에는 오지호가 출연해 솔직담백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이날 방송에서 오지호와 MC 이영자는 5년 전 오지호가 `택시`에 출연했을 당시 이영자를 들어올리다 민망한 곳에 손이 닿았던 일명 `나쁜손` 사건에 대해 이야길를 나눴다.



오지호는 "아내가 `나쁜손` 관련 기사를 보고 재밌겠다고 하더라. 나와 결혼하기 전 그 동영상을 봤다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내가 회사 일로 우울하고 힘들 때그걸 보고 많이 웃었다더라"라며, "우울할 때마다 본다고 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그는 "주변에서 말해줘서 1년 뒤에 그 영상을 봤다"며, "당시 명품 브랜드에서 가죽 재킷을 협찬 받았었는데 이영자 씨를 안다가 뜯어져 제 돈을 들여 다시 샀다. 200~300만원 정도였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지호 아내, 완전 쿨한데?" "오지호 아내, 봐도봐도 웃기긴 해" "오지호 아내, 나도 페이스북으로 보고 좋아요 눌렀지" "오지호 아내, 행복하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tvN `택시`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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