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오지호, 정석원 결혼식 눈물 의미 '당시 백지영과…'

오지호

배우 오지호가 정석원이 결혼식에서 눈물을 쏟은 이유에 대해 말했다.

배우 오지호는 8월 5일 방송된 tvN '현장 토크쇼 택시'에서 결혼식 때 눈물흘렸던 일을 고백하며 "내 주위 사람들도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오지호는 "정석원도 울었다. 지영이하고 결혼하는데 정말 너무 서럽게 울더라"며 "그 때 당시에 정석원이 영화를 찍고 있었는데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또 우여곡절 끝에 결혼하고 하니까 뭔가 북받쳐올라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에는 그 모습을 보면서 '저렇게까지 눈물 흘릴 정도가 되나'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내 결혼식을 하고 보니 갑자기 부모님, 누나, 장인어른 장모님 생각 등이 필름처럼 지나가서 감동 받아 울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오지호 장가 잘갔네", "오지호 나쁜손, 이제 바이바이", "이영자 오지호 조합 웃기는데"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