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 중 처음으로 신용카드 사업을 시작한 신한베트남은행의 월 카드 취급액이 지난 6월 1000만달러를 넘었다고 4일 밝혔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시장 진출 3년 만에 베트남 카드시장에서 취급액 기준 7위로 올라섰다. 베트남에서는 20여개 카드 사업자가 경쟁하고 있다. 신한베트남은행은 지난해부터 설계사 조직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올해 상반기 개인 신용카드 발급실적이 지난해보다 59% 늘었다. 상반기 발급된 카드의 94%는 베트남 현지인을 대상으로한 것이다.

박신영 기자 nyus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