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깃만 스쳐도 짜증이 몰려오는 후덥지근한 여름, 이런 불쾌함을 덜어줄 소재로 시폰이 사용된 아이템들이 주목 받고 있다. 시폰 소재는 어떤 아이템과 매치하느냐에 따라 캐주얼하게 때로는 포멀하게 연출할 수 있어 연령대에 상관없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특히, 20대 여성들을 위한 이지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 `블라우스+쇼츠` 캐주얼 스타일링~

스트라이프 패턴과 스퀘어 패턴은 밋밋한 원 컬러 블라우스보다 경쾌하고 발랄한 이미지가 연출돼 20대 여성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패턴 블라우스는 기본 쇼츠와 매치해 포인트를 주는 것 만으로도 스타일링이 완성된다. 여기에 프렌치 시크 감성의 옥스퍼드화나 플랫 슈즈를 더하면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낼 수 있다.





▲ 도트무늬 원피스 스타일링!

여름철, 러블리한 스타일링을 선호하는 여성들에게는 도트무늬 원피스가 제격이다. 특히 허리 밴딩이 특징인 테이트의 그레이 컬러 원피스는 날씬해보이는 효과까지 주는 만능 아이템이다. 여기에 라피아 소재의 모자와 여성스러움을 강조할 미니 크로스백을 함께 코디하면 휴가철 바캉스 스타일링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유러피안 캐주얼 브랜드 테이트(TATE) 관계자는 "최근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가벼운 시폰 소재 아이템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시폰 소재 아이템은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 가능해 20대 여성들을 위한 여름철 스타일링으로 꾸준히 각광받을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한국경제TV 블루뉴스 이송이 기자

songy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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