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실망감에 급락했던 삼성전자가 사흘만에 반등에 나서고 있다.

4일 오전 9시1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7000원(0.54%) 오른 129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개장 직후에는 지난 주말 무너졌던 130만원대도 일시적으로 회복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중간배당 500원을 결정했다.

배당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면서 투자자들은 실망 매물을 쏟아냈고 최근 이틀 연속으로 4% 가까이 삼성전자 주가가 급락해왔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