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MBC '세바퀴' 캡쳐 / '김경란' '송재희'
사진 = MBC '세바퀴' 캡쳐 / '김경란' '송재희'
'김경란' '송재희'

김경란이 전 연인 송재희 언급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2일 방송된 MBC '세바퀴'에서는 각 분야 '여성 1인자 특집'으로 변정수, 김경란, 정샘물, 핀첨 성 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경란은 “결혼이 세상에서 제일 어려운 일 같다. 언제 누구와 결혼할 수 있을까 싶다”고 운을 뗐다. 이에 산이는 "아름답고 지적이고 인간적인데 왜 솔로냐"며 의문을 품었다.

그러자 MC 박미선은 "최근에 하나 정리가 됐다. 지금 쉬는 중이다"라고 폭로했고 이에 김경란은 크게 당황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경란과 공개 연애를 하다 지난 5월 결별한 배우 송재희를 언급한 것. 당황스러운 모습을 감추지 못하던 김경란은 이내 "좋은 남자 만나서 일도 사랑도 열심히 하겠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경란과 송재희는 지난해 4월 서울 소재 교회에서 만나 신앙심이 두터운 모습에 서로 끌려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지난 5월 약 8개월간의 열애를 끝마쳤다.

한편 송재희는 지난 2004년 광고모델로 데뷔한 뒤 2012년 3월 종영한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서 청렴한 선비 허염 역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송재희는 최근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에서 악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경란, 어쩔줄 몰라하는 모습 안타까웠다" "김경란, 곧 좋은 사람 만날거예요" "김경란, 웃으며 넘기는 모습이 더 짠해" "김경란 송재희 잘 어울렸는데 안타깝다" "김경란 송재희, 공개 연애가 결국 이렇게"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