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활성화에 힘입어 모바일쇼핑 거래액이 1년 전보다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2분기 온라인쇼핑동향` 자료를 보면 2분기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1천930억 원으로 지난해 2분기보다 136.9% 급증했습니다.



전체 온라인 쇼핑에서 모바일 거래가 차지하던 비중도 지난해 2분기 14.6%에서 올해 30.2%로 증가했습니다.



모바일 판매 증가에 힘입어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1년 전보다 14.4% 증가한 10조5천830억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2분기 전체 소매판매액에서 온라인 쇼핑이 차지하는 비중은 11.8%로 지난해 2분기보다 1.2%포인트 늘었습니다.



모바일 쇼핑을 상품군별로 살펴보면 의류ㆍ패션 및 관련상품이 6천450억 원으로 가장 많은 거래가 있었고 여행 및 예약서비스가 6천10억 원, 생활ㆍ자동차용품이 3천860억 원으로 뒤를 이었습니다.


이주비기자 lhs718@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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