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환 '정책 약발' 연말까지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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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일부터 부동산 규제완화
건설·기자재株 주목할 만
건설·기자재株 주목할 만
연말까지 증시에 ‘정책보약’이 쏟아진다. 박근혜 정부 2기경제팀은 다음달부터 주요 경기부양 정책을 실행하거나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곽병열 현대증권 연구원은 “단기적으로는 규제완화 및 세제지원과 관련해 내수주와 경기민감주에 관심이 쏠릴 것”이라며 “이후 경기부양 효과가 본격 가시화되면 환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 업황도 호전될 수 있다”고 30일 말했다.
당장 주목받는 곳은 건설과 건설기자재 관련주다. 다음달부터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되고 주택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이 나올 예정이어서다.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을 위한 주택법도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여서 건설주는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 주요 정책안이 월별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다음달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곽 연구원은 “유통, 의류 같은 소비 민감업종과 자동차 같은 소비 내구재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증권주, 은행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
당장 주목받는 곳은 건설과 건설기자재 관련주다. 다음달부터 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가 완화되고 주택 재정비사업 활성화 방안이 나올 예정이어서다. 정부가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 폐지와 분양가 상한제 탄력 운영을 위한 주택법도 연내 국회에서 통과시킨다는 목표여서 건설주는 당분간 강세를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 밖에 주요 정책안이 월별로 줄줄이 대기하고 있다. 다음달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당소득 분리과세가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곽 연구원은 “유통, 의류 같은 소비 민감업종과 자동차 같은 소비 내구재 주가가 탄력적으로 움직일 것”이라며 “증권주, 은행주에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윤정현 기자 h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