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조우종이 KBS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의 독특한 식성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2014 브라질 월드컵 후 복귀하는 이영표와 조우종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은 "이영표의 식성이 까다롭다. 햄버거에 있는 고기를 빼고 먹는다"라며 이영표의 독특한 식성을 폭로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영표는 "나는 고기를 먹을 때 고기만 먹는다. 음식에 섞인 고기는 먹지 않는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했다.



이어 조우종은 "이영표는 먼저 엘리베이터 버튼을 누르지 않는다. 내가 늦게 와도 대신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정형돈은 "조우종 씨가 잘못했다. 알아서 눌러야 하는 거 아니냐"라며 이영표의 편을 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예체능` 이영표, 진짜 독특하다" "`예체능` 이영표, 햄버거에서 패티 빼면 무슨 맛으로 먹지" "`예체능` 이영표, 우와 나도 고기먹고 싶다" "`예체능` 이영표, 완전 웃겨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사진=KBS2 `우리동네 예체능` 화면 캡처)



한국경제TV 박선미 기자

meili@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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