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은 다음달 4일부터 명품관 식품관인 고메이494를 시작으로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원점, 센터시티, 타임월드는 같은달 8일, 진주점은 12일부터다.

올해 추석 주요 신규 상품으로는 '산지바이어세트', 업계 최초로 취급하는 '자연건조 곶감세트', 독점 직수입브랜드인 '올리비에&코 세트' 등이 있다. 벽제 갈비와 제휴한 선물세트와 싱가포르 브랜드인 TWG의 ‘차 선물세트’, 쉐라톤워커힐 호텔의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어진선’ 선물세트도 선보인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추석선물세트 구매는 일반 구매보다 야채, 청과, 정육, 공식품의 경우 10%, 생선은 13~22%, PB상품의 경우에는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품목별 가격을 살펴보면 굴비 등의 생선 류와 곶감, 와인은 전년수준의 가격이나, 이른 추석의 물량 부족으로 사과ㆍ배 등의 과일가격은 5%~10%, 자연송이는 25%~35% 가격이 인상됐다.

갤러리아백화점 F&B 상품팀 임희철 바이어는 ”공급량이 부족한 산지 물량 확보 방안으로 자연송이의 경우 국산 급속냉동 자연송이를 신규 취급하고 북한산 자연송이 취급으로 부족한 자연송이 수요에 대응할 예정이며, 사과ㆍ배의 경우 조기 출하 가능 품종의 산지나 하우스 산지물량을 확보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이민하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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