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기와 여진구 주연의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가 촬영을 마무리했다.



지난 5월 첫 촬영을 시작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감독 문제용)가 3개월여 간의 긴 대장정을 마쳤다.



`7년의 밤`, `28` 등의 소설을 통해 베스트 셀러 작가로 등극한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미쳐서 갇힌 수명(여진구)와 갇혀서 미친 승민(이민기), 그리고 예측불가 수리병원 사람들까지. 오늘에 갇힌 놈들이 내일을 향해 질주하는 웃음과 감동의 드라마를 담아냈다.



`내 심장을 쏴라`의 마지막 촬영은 영화의 주요배경으로 등장하는 수리병원 앞 도로에서 수명 역의 여진구가 승민을 생각하며 도로를 걷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은 감정적으로 매우 중요한 씬. 여진구는 캐릭터에 진지하게 몰입해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였다.



마지막 촬영을 끝낸 이민기는 "승민을 만나게 돼 정말 기뻤다. 더운 여름에 촬영하느라 너무 고생한 우리 스탭들과 선후배, 동료 배우들께 감사하다"라며 소감을 전했고 여진구 역시 "촬영이 벌써 끝났다는 것이 믿기지 않는다. 지난 3개월간 수명으로 살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빨리 관객을 만나고 싶다"며 개봉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 `내 심장을 쏴라`를 원작으로 이민기와 여진구를 비롯하여 유오성, 김정태, 박두식, 한혜린, 신구, 송영창, 김기천 등 연기파 배우들까지 힘을 보태 완성도를 높인 영화 `내 심장을 쏴라`는 본격적인 후반 작업에 돌입한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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