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방송된 KBS2 TV소설 ‘순금의 땅’에서 진경은 수술 받지 않겠다면서 혹시나 진우나 우창을 데려오면 수술하겠다 말해 어린 진우나 순금의 남편 우창을 놓고 저울질해 모든 사람들로 하여금 이해 받지 못했다.
진경(백승희)은 자신의 진료기록을 받기 위해 전화를 해야 했지만 싫다며 억지를 부리고 있었다. 세운당 가족들은 진경을 두고 답답해하며 설득을 해나갔다.
치수(김명수)는 수술 받기 싫어하는 진경에게 외국의 그 의사는 성공했다지 않냐며 고집 부리지 말라 말했다.
그럼에도 진경은 “미국 안 간다구요. 내가 그 속셈들을 모를 것 같애? 옛날에 8년 전에도 그랬지. 뇌종양 핑계 대고 급하게 미국 보내서 엄한 놈한테 시집보내고 내 행복 따윈 상관없었지?” 라며 세운당 마님(정애리)과 치수를 원망하는 말을 했다.
진경은 이번에도 수술 핑계로 유배를 보내 다시 못 돌아오게 하지 않을 거냐며 소리를 버럭 질렀다. 재일은 진경에게 이성적으로 생각하라며 달래도 봤지만 진경은 “난 목숨 말곤 가진 게 아무것도 없어서 이런 거야. 내가 무슨 말만 하면 넌 자격 없다 안 된다. 내가 쥔 카드라곤 내 목숨 하나 뿐이네” 라며 치수와 세운당 마님을 경악케 만들었다.
진경은 진우나 우창을 데려오면 수술을 하겠다고 말해 살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아니면 죽은 목숨이라 말하며 자리를 나섰다.
재일은 “고모 정말 미쳤나봐요.” 라며 그런 진경을 이해하지 못했고, 마님은 무슨 수를 써서든 전화를 걸게 하겠다며 치수를 출근시켰다.
한편, 치수는 정수의 약국에 들러 진경이 막무가내라며 “제정신이 아닌 것처럼 억지를 부려. 간밤에 넘겨들었는데 그냥 한 말이 아니더군. 진우를 데려다 놓던지 강우창이 보호자가 돼서 직접 자기를 미국으로 데리고 가던지. 둘 중 하나네” 라고 말했다.
이에 정수(이병훈)는 진경이 죽을지 살지도 모르는 상황에 진우를 데려 오라 했다는 말에 어이가 없어 순금과 우창을 애먹이자는 거냐며 치수에게 물었다.
치수는 그럴지도 모른다며 수술에 대한 공포 또한 작용하고 있을거라 말했다. 치수는 우창과 정수에게 한번 다시 나서줘야겠다며 진경이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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