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엄마의 정원’(연출 노도철, 권성창|극본 박정란)에서는 윤주(정유미 분)과 순정(고두심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유지선(나영희 분)이 뻔뻔한 태도를 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순정은 지선이 들어오자 윤주에게 전화를 해 이를 알렸다. 윤주는 지선이 순정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들어온 것이란 것을 까맣게 모른 채 기뻐했다.
윤주는 지선에게 전화를 해 잘했다고 하며 찾아 간다고 하고, 지선은 윤주가 하숙집에 찾아오자 차가운 표정을 지어보였다.
지선은 “너희 모녀 용서해서 들어온 거 아니야. 너희 모녀 때문에 27년 동안 고생한 거 갚으라고 들어왔어”라고 싸늘하게 말했다. 윤주는 이에 어떤 마음이건 상관 없다며 집에 와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선은 여전히 자신 생각뿐이었다. 지선은 윤주에게 기준(최태준 분)도 알고 있냐고 물었다. 윤주는 고개를 끄덕이고 지선은 “형이랑 결혼했던 수진이 자매란 거 알고도 결혼했다니 대단하다”며 비꼬았다.
윤주는 나중에 헤어지려고 했지만 잘 안됐다고 말하고, 지선은 콧방귀를 뀌며 겹사돈도 있으니 가능하겠다고 비꼬았다.
윤주는 머쓱하게 미소를 지으며 고개를 숙이고, 지선은 윤주를 바라보았다. 지선은 “난 네 엄마에게 27년 간 널 키웠던 보상 받으러 들어온 거니까 상관하지 마”라고 냉정하게 말했다. 윤주는 지선의 말에 지선이 뭐라고 해도 자신은 지선의 딸이고, 지선은 자신의 엄마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선은 “왜 내가 네 엄마야? 가슴으로 낳은 딸? 솔직히 난 널 키우면서 한 번도 그런 생각 안 해봤어”라고 쏘아붙였다. 윤주는 이에 눈물을 애써 참으며 지선에게, 그래도 괜찮다며 지선은 자신의 엄마라고 말했다.
리뷰스타 성고은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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