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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바마, 롬니와 붙으면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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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日 정상 지지율…뚝↓

    가상대결서 9%P 격차
    지지율도 30%대 추락 위기
    "오바마, 롬니와 붙으면 패배"
    미국 대통령 선거를 지금 다시 한다면 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이 2012년 당시 맞수였던 밋 롬니 공화당 후보에게 패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CNN과 조사전문기관 ORC가 지난 18~20일 미국 성인 1012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표본오차 ±3.0%포인트)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롬니와의 가상 재대결에서 9%포인트 차로 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선이 오늘 다시 치러진다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롬니를 택하겠다는 응답자가 53%에 달해 오바마(44%)를 선택한 사람보다 많았다.

    지난해 11월 ABC뉴스와 워싱턴포스트가 한 조사에서도 롬니는 49% 대 45%로 오바마를 누른 적이 있다. 지난 대선에서 51%의 지지를 얻어 롬니 후보(47%)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한 오바마 대통령의 체면이 구겨진 셈이다.

    이달 시행된 CBS뉴스 여론조사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관한 지지율 역시 40%로 나타나 ‘30%대’로 추락할 위기다. 오바마의 국정 운영에 대한 회의론이 확산하고 있지만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의견은 33%에 불과해 반대(65%)에 크게 못 미쳤다.

    김순신 기자 soonsin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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