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랜드 건설이 계획된 지역에서 선사시대 유적이 대규모로 발견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강원도 춘천시 중도의 `레고랜드` 개발 예정지에서 고인돌을 포함한 청동기시대 공동묘지와 2000년 전에 조성된 마을 유적 등 선사시대 유적이 대규모로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재)한강문화재연구원 등 매장문화재 발굴 전문 기관 5곳은 춘천시 중도 레고랜드 조성을 앞두고 지난해 10부터 매장문화재 발굴 조사를 시행했다. 1차 발굴지 12만 2025㎡를 조사한 결과 고인돌 101기를 포함해 총 1400기의 청동기 시대 유적이 레고랜드 부지에서 발견됐다.





확인된 유적은 고인돌 101기, 집터 917기, 구덩이 355기, 바닥 높은 집터 9기, 긴 도랑 등이며, 청동기시대와 삼국시대 이후의 밭도 일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돌이 강원도 지역에서 대규모로 발굴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써, 발굴기관은 29일 오후 2시 발굴 조사 현장에서 전문과 검토 회의와 유적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 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투자 활성화를 위한 5대 현장대기 프로젝트에 선정된 사업이나 이번 유적 발견으로 유적지 보존 문제를 둘러싼 논란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레고랜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레고랜드, 정말 흥미진진하다" "레고랜드, 뭔가 보물도 있지 않을까?" "레고랜드, 역사가 관심 많은 나로서는 상당히 흥미롭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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