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위기의 시대 `돈잔치` 내모는 정부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앵커>



    정부가 연일 기업들의 사내유보금을 배당이나 투자로 돌리라고 압박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는 뒤로 미룬 채 투자 책임을 기업에게만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박영우 기자입니다.



    <기자>



    현재 국회에서 잠자고 있는 경제활성화 법안은 70여개.



    대부분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와 관련된 중요한 법안들입니다.



    서비스산업과 관광진흥법 등 우리 경제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중요한 법안들도 포함됐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이런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는 미룬 채, 기업들의 사내 유보금에 과세를 추진한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는 상황입니다.



    취지는 기업의 유보금이 배당과 임금증가, 투자 등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지만 기업들은 난색을 표하고 있습니다.



    대내외적인 어려움으로 하반기 비상경영을 선포한 상태에서 사내 유보금은 그야말로 비상시에 사용해야한다는 주장입니다.



    이어 기업규모별 업종별 특성도 고려해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미국과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실효성과 이중과세 문제로 폐기한 기업의 사내유보금 과세제도.



    그러나 우리 정부는 거꾸로 기업 경쟁력 강화 조치는 뒤로 미룬 채, 기업의 자유로운 경영활동을 방해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박영우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유병언 지팡이 발견? 안경, 목뼈에 이어 끊임없는 논란! 도대체 왜?
    ㆍ박지성 결혼식, `의리` 지킨 에브라, 배성재와 절친 인증샷 화제!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박지성-김민지 결혼식 사진 공개, 히딩크부터 에브라까지..굉장한 하객들
    ㆍ최경환 "추경 소요만큼 내년 예산 확대 편성"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구윤철 "성장률 반등"…김정관 "강한 산업정책"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병오년 신년사에서 “2026년을 잠재성장률 반등의 원년으로 기록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지역, 인공지능(AI), 통상을...

    2. 2

      포스코퓨처엠, 리튬값 폭락에…실제 GM 공급액 20%에 그쳐

      전기차 수요 둔화에 포스코퓨처엠이 미국 제너럴모터스(GM)에 납품한 물량이 당초 계약액의 20% 수준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포스코퓨처엠은 GM에 납품한 양극재 공급 규모가 계약 당시 13조7696억원에서 ...

    3. 3

      경기 둔화 비웃는 구릿값…'슈퍼 랠리' 지속

      산업 전반에 사용되는 광물인 구리의 연간 가격 상승률이 16년 만에 최대 폭을 기록했다. 블룸버그통신은 31일(현지시간) "구리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런던금속거래소에서 연간 40% 넘는 상승률을 기...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