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힘든 때라고 하지만, 25일 연예가에는 두 커플의 결혼 소식이 전해져 부러움을 사고 있다.



먼저 9월 결혼하는 가수 겸 작곡가 심현보와 OBS 아나운서 신미정 커플이 있다. 25일 OBS는 "심현보와 신미정 아나운서가 9월 20일 오후 6시 서울 충무로의 모 웨딩홀에서 백년가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심현보와 신미정 아나운서는 2012년 여름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간의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한다.



심현보는 1998년 록밴드 `아일랜드`로 가요계에 데뷔한 싱어송라이터로, 43세의 비교적 늦은 나이에 품절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심현보의 예비 신부 신미정 아나운서는 심현보보다 14살 연하인 29세로, 한국경제TV와 MBC 스포츠플러스를 거쳐 2012년 OBS에 입사했다. 현재 OBS `TV 주치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뮤지컬 스타 장승조(본명 장현덕)와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출신 린아의 결혼 소식도 전해졌다. 장승조의 소속사 네오스엔터테인먼트는 "장승조와 린아가 2년 간의 교제 끝에 11월 22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전했다.



장승조와 린아는 지난 2011년 뮤지컬 `늑대의 유혹`을 통해 처음 만났으며, 올해 2월 열애설에 휘말렸지만 당시에는 부정했다. 그러나 이후 결혼 발표로 열애 또한 인정하는 셈이 됐다.



2005년 뮤지컬 `청혼`으로 데뷔해 꽃미남 스타로 자리잡은 장승조는 ‘미스 사이공’,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늑대의 유혹’ 등 많은 대표작을 지녔다.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는 2002년 여성 듀오 이삭앤지연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5년부터는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 멤버로 활동했으며, 뮤지컬 ‘늑대의 유혹’, ‘페임’,‘해를 품은 달’, ‘머더 발라드’ 등에 출연했다.



네티즌들은 "심현보-신미정, 장승조-린아, 다들 좋겠네" "심현보-신미정, 장승조-린아...다들 그 어렵다는 결혼을" "심현보 신미정 커플 보면 10살 이상 연하가 트렌드?"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신미정 페이스북, 네오스, SM)



한국경제TV 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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