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인터내셔널이 2분기 실적 호조에 강세다.

25일 오전 10시30분 현재 대우인터내셔널은 전날보다 900원(2.41%) 오른 3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이 966억7400만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5% 증가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조2638억 원으로 32.6%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852억1100만 원으로 170.1% 뛰었다.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미얀마 가스전 영업이익이 생산량 증가에 힘입어 578억 원을 시현,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트레이딩 부문도 철강, 자동차부품·인프라 등 전 분야에 걸쳐 매출 증가 및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