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여자에게 곤혹스러운 계절이다. 기름종이를 사용해 수시로 유분을 제거해도 끊임없이 유분이 생겨 정성스럽게 한 메이크업이 지워지기 때문. 이런 이유로 대부분의 여자들은 여름엔 겨울에 비해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의 개수를 줄이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분기가 많다고 해서 피부 속 수분이 충분한 것은 아니다. 겉은 번들거려도 속은 건조한 상태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유분이 계속 분비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아무리 유분이 풍부해도 충분히 수분 공급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겨울처럼 리치한 타입의 수분크림을 쓰라는 것은 아니다. 여름철엔 흡수가 빠르고 산뜻한 느낌의 젤 타입 수분크림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하다. 또한 여러 뷰티 브랜드에서 한정판으로 사이즈를 늘려 출시하고 있으니 조금만 살펴보면 합리적으로 젤 타입 수분크림을 구매할 수 있다.



키엘은 울트라 훼이셜 오일 프리 젤 크림을 125㎖ 대용량 사이즈로 내놨다. 키엘의 젤 크림은 빙하 당단백질 추출물과 사막 식물 추출물이 피부에 촉촉한 수분을 공급해 바르는 즉시 피부 온도를 낮춰준다. 관계자는 "쿨하게 수분을 채우고 산뜻하게 피지를 잡아주는 쿨링 수분 젤 크림이다"라고 전했다.



닥터자르트의 워터슈어 젤도 125ml에 달하는 대용량 수분 젤 크림이다. 업체 측은 "크랜베리, 바오밥나무, 올리브잎 등의 식물 천연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순하고 부드럽게 작용하며, 외부 환경으로 인해 메마르고 민감해진 피부에 자극 없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도 아크웰도 대용량 수분 젤 크림 대열에 합류했다. 아쿠아 클리니티 크림 리미티드 에디션은 기존의 용량보다 2배 커진 사이즈다. 오일프리의 산뜻한 사용감으로 수분 손실과 스트레스로 지치고 예민해진 피부에 안정감을 부여해 준다. 또한 피부 내외의 수분 강화로 깨지기 쉬운 피부 밸런스를 맞춰 주는 진정효과도 있는 수분크림이다.



이니스프리는 그린티 밸런싱 크림의 사이즈를 늘려서 온라인에 내놨다. 그린티 밸런싱 크림은 제주 무농약 생녹차수의 신선한 수분이 오래도록 촉촉함을 유지시켜 주고, 카카오버터 성분이 얇은 보습막을 형성하여 중복합성 피부에 촉촉함을 지속시켜준다.



토니모리는 기본 용량보다 3배 커진 아쿠아포린 수분 크림을 선보였다. 바르자마자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지는 젤 타입 수분크림으로 강력한 수분 공급과 수분 유지 효과로 피부 가득 촉촉함을 부여해 준다.(사진=키엘, 닥터자르트, 아크웰, 이니스프리, 토니모리)



한국경제TV 블루뉴스 김지은 기자

kelly@blu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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