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자들' 류태준 "부잣집 아들 이미지, 돌파구 찾고 싶어"
류태준이 그동안 자신이 맡았던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배우 류태준이 24일 오후 서울 행당동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피해자들'(감독 노진수, 제작 ㈜노시스) 언론 시사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류태준은 "그동안 드라마에서는 비슷한 역을 소화했다. 부잣집 아들 역을 많이 했다"고 말을 이었다.

이어 "연기한지 9년 정도 됐는데 돌파구를 찾고 싶었다. 때마침 '피해자들'이라는 작품을 만나게 됐고 감독님과 미팅한지 5분 만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류태준은 "이 작품을 하면서 즐겁게 촬영했던 것 같다. 힘든 점이 있다면 추운 날 촬영한 것과 베드신이 2번 정도 나오는데 공사가 너무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은 트라우마의 고통을 각각 다른 방식으로 표현하는 두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스릴러로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