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천석유화학은 최근 증설한 파라자일렌(PX) 공장을 본격 가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공장은 2012년 5월부터 2년 동안 1조6200억원을 투자해 합성섬유와 페트병의 원료인 PX 공장을 증설한 것으로 석유제품 85%, 석유화학제품 15% 비율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회사 관계자는 "공장가동을 계기로 세계 최대 PX(파라자일렌) 시장인 중국을 비롯해 중동,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인천을 대표하는 향토기업으로서 세수증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증설공장 시험운전 과정에서 안전·환경 논란이 빚어진 데 대해 주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이재환 사장은 "시험운전 과정의 불꽃, 소음 등 불편 끼쳐드려 주민들께 송구하다며 인근 주민들이 걱정하지 않도록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공장 만들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권영훈기자 yhkwo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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