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산 명품광어`가 여름철 피서객들 사이에서 각광을 받고 있다.



광어회는 100g당 104kcal의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만예방과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에 안성맞춤이다. 단백질은 풍부하고 지방이 적은데다가 콜라겐과 B12성분이 풍부해 미용과 빈혈예방에 탁월하다.



라이신 성분이 많아 성장기 어린이의 성장발육에 도움을 주며, 유리아미노산의 일종인 타우린 함량을 풍부하게 함유해 혈압조절 작용, 동맥 경화예방 등 건강기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일부에서는 여전히 국내 수산물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을 표현하고는 있지만, 완도산 양식광어의 청결한 관리와 안전성이 입소문 나면서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청정해역 완도에서 생산되는 완도 명품광어는 청결한 관리와 친환경 양식배합사료를 사용한 체계적인 관리로 맛과 영양은 물론 비린내가 적고 육질이 쫄깃쫄깃해 대중적인 고급 횟감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광어는 90% 이상이 양식산으로 완도를 비롯한 제주, 경북 등 전국 약 800여 곳의 양식어가에서 연간 5만여톤이 생산된다. 완도광어의 양식규모는 연간 1,300여톤, 1,400억원대로 전국 생산량의 약 30%를 차지한다.



현재 (사)한국광어양식연합회와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이 완도특산물 소비촉진을 위해 직접 완도관광지 방문, 생산현장 체험과 무료시식, 홍보 팸-투어 등을 실시해 건강의 섬 `완도명품광어`의 안전성을 알리고 있다.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 김양곤 조합장은 "전남 완도의 특산물인 완도 명품광어는 지리적 표시제 등록으로, 수출용과 내수용 모두 안전성 검사 후 검사증명서와 함께 출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엄격한 위생안전과 품질관리로 완도명품광어의 품질향상을 통해 대외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전남서부어류양식수협은 양식장에서 버려지는 광어를 수거해 경상대와 15년 연구 끝에 유기질비료 `장보고`와 생선액비 `해신왕`을 공동 개발해 좋은 성과를 얻고 있다. 장보고와 해산왕은 토양의 토착미생물을 활성화해 토량 개량효과가 뛰어나고, 작물에 대한 양분 공급효과도 탁월한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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