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업황개선으로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4만 3천 원을 유지했습니다.



남대종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매출액 6조 원, 영업이익 1천631억 원으로 추정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습니다.



남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하락을 감안하면 상당히 양호한 실적"이라며 "1분기 대비 제품별 매출 비중의 변화가 없어도 이익이 늘어난 것은 원가절감이 효과를 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원/달러 환율 안정과 패널가격 상승으로 3분기 매출액은 이번 분기보다 13%, 영업이익은 177% 늘어 개선폭이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

습니다.



남 연구원은 "3분기 실적의 관건은 패널가격의 흐름"이라며 "성수기에 진입하는 시점에서 IT 패널의 재고가 평균치를 밑도는 수준이라면 패널가격 상승폭에 따라 실적 개선 확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종학기자 jh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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