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롯데슈퍼, 산지와 직거래 상품 늘려…점포 500여개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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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롯데슈퍼, 산지와 직거래 상품 늘려…점포 500여개 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AA.8919677.1.jpg)
![[2014 프리미엄브랜드지수] 롯데슈퍼, 산지와 직거래 상품 늘려…점포 500여개 최다](https://img.hankyung.com/photo/201407/AA.8922051.1.jpg)
롯데슈퍼는 구매 금액에 상관없는 무료 배달 서비스를 9년째 시행하고 있다. 대형마트와 달리 슈퍼마켓에는 걸어서 방문하는 고객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매장 방문이 힘든 고객을 위해 전화주문 시스템은 물론 인터넷을 통해 장을 볼 수 있는 롯데E슈퍼 (www.lottesuper.co.kr)를 도입했고, 모바일로 언제 어디에서든지 쇼핑할 수 있는 롯데슈퍼앱도 운영 중이다.
롯데슈퍼는 직접 상품 도입부터 판매까지 관리하는 ‘전용 농장’을 도입해 양질의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제주도 등의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수협중앙회와 같은 우수 생산자와 업무협력(MOU)을 체결해 각 지역 특산물을 저가에 공급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최근 주변 산지 농축수산물을 들여와 당일 판매하는 ‘근교산지형 슈퍼마켓’도 도입했다. 점포 인근에서 생산하는 농축수산물을 매입해 지역 소비자들에게 판매하는 방식이다.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 변화에 맞춰 롯데슈퍼는 끊임없이 진화해왔다. 최근 1~2인 가구가 전체 가구의 절반 수준으로 급증한 것을 감안해 신선식품 전 품목에 걸쳐 소포장 소용량 상품을 판매하기 시작했다. 마켓999는 더 나아가 신선식품 균일가 매장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롯데슈퍼는 또 롯데멤버스 고객에게 회원 전용 가격, 사은품, 쿠폰 등의 혜택과 함께 업계 최고 수준의 포인트 적립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롯데슈퍼는 2012년 국내 슈퍼마켓 기업으로는 최초로 중국 베이징에 점포를 여는 등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를 시작으로 향후 해외 매장을 더욱 확대해 글로벌 슈퍼마켓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최춘석 롯데슈퍼 대표는 “올해 KS-BPI에서 국내 대형슈퍼마켓 부문 1위에 선정된 것에 대해 임직원 모두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라 기자 destinyb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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