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브랜드 밀레는 지난 20일 용산전쟁기념관에서 이 회사가 공식 후원하고 밀레 기술고문 엄홍길 대장이 참가하는 2014 DMZ 평화통일대장정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DMZ 평화통일대장정은 110명의 대학생이 산악인 엄홍길 대장과 함께 15박16일 동안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경기 문산 임진각 평화누리까지 휴전선 350km를 걷는 행사다. 밀레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공식 후원사로 참가, 3억원 상당의 제품과 후원금을 함께 전달했다고 전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본부 상무는 "젊은이들이 역사와 통일의 의미를 되새기면서 도전 정신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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