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선정된 손춘희 동아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으로부터 대상을 받고 있는 모습.  /보령제약 제공
지난해 11월 보령의사수필문학상에 선정된 손춘희 동아대 의대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태홍 보령제약 사장으로부터 대상을 받고 있는 모습. /보령제약 제공
보령제약이 ‘제1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응모작품을 공모한다.

이 상은 의사들이 직접 쓴 수필문학을 발굴해 생명·사랑의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2005년 제정된 상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의사들이 직접 쓴 감동적인 이야기가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 또 하나의 의술임을 알리려는 뜻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응모에 참여할 수 있다. 200자 원고지 15장 내외 분량으로 작성, 보령제약 홈페이지(www.boryung.co.kr)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공모기간은 9월30일까지다. 응모작은 10월 중 한국수필문학진흥회가 심사하며, 11월 중 발표와 시상식이 이뤄진다. 대상 1명, 금상 1명, 은상 2명, 동상 5명을 각각 선정해 순금 메달과 상패를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 당선자에게는 수필전문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등단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