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컴백쇼 리허설 당시의 비(왼쪽, 본명 정지훈)와 5월 영화 '인간중독' VIP시사회에서의 김태희. 사진 변성현/진연수 기자
지난 1월 컴백쇼 리허설 당시의 비(왼쪽, 본명 정지훈)와 5월 영화 '인간중독' VIP시사회에서의 김태희. 사진 변성현/진연수 기자
배우 겸 가수 비가 연인 김태희를 따라 천주교 세례를 받아 두 사람의 결혼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가요계에 따르면 무교였던 비는 이달 경기도 남한산성순교성지 성당에서 김태희와 가족,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세례를 받았다. 김태희는 독실한 가톨릭신자로 알려져 있다.

이와 관련, 비의 소속사 큐브DC는 이날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비가 최근 천주교 세례를 받았다"고 인정하면서도 "오래 전부터 계획한 일이며 세례를 받았다고 김태희와 결혼 임박 등으로 확대 해석하지는 말아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비가 김태희의 종교를 따라 세례를 받으면서 연예계에선 비-김태희 두 사람의 결혼이 다가온 게 아니냐는 얘기가 조심스레 흘러나오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지난해 1월 열애설이 터져 나오자 연인 사이라고 인정했으며, 최근까지 교제를 이어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