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이 이상우와 박세영에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19일 방송된 SBS ‘기분 좋은 날’에서는 다정(박세영 분)과 만나고자 엄마 신애(이미영 분)의 허락을 받기 위해 집까지 나간 재우(이상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신애는 갖은 수로 허락을 받아내고자 능구렁이처럼 구는 아들에게 잔뜩 화가 나 결국 재우를 집에서 쫓아냈다. 이에 다정은 재우 없는 집에서 집안일을 도우며 신애에게 더욱 구박을 받아야 했다.



재우 또한 다정과의 만남을 허락 받고 싶지만 어른들을 걱정시키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에 마당에 텐트를 쳤다. 집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고집을 부리며 마당에서 지내기로 한 것. 재우와 다정은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며 신애의 반대에 맞서고 있었다.







하지만 두 사람의 고군분투가 신애를 더욱 화나게 하고 말았다. 텐트를 치고 마당에서 자고 있는 신애는 “그 기지배가 뭐가 그렇게 좋다고 이러냐”며 화를 낸 뒤 씩씩거리며 집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뒤이어 그녀가 가지고 나온 것은 물이 줄줄 나오는 호스.



신애는 거센 물줄기가 나오는 호스를 재우에게로 겨눴고 이 모습을 본 다정이 달려와 재우를 막아섰다. 다정이 물 맞는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란 재우 역시 다정을 감싸 안으며 물벼락에 맞섰다. 이에 신애는 더욱 화가 폭발했고 “둘이 안 떨어져!”를 외치며 고집스럽게 물세례를 퍼부었다.



허락을 받고자 애쓰는 두 사람의 노력들은 결국 신애를 화나게 할 뿐이었고, 두 사람의 애정전선은 여전히 험난해 보였다.
리뷰스타 김선미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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