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인천~텔아비브 노선 `임시` 운항중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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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현지 정세가 악화되고 있는 인천~이스라엘 텔아비브 노선을 임시로 운항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19일 인천발 텔아비브행 노선을 시작으로 22일과 24일 운항편 등 총 3편을 우선 비 운항 조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텔아비브발 인천행 항공편 3편도 함께 운항하지 않게 됩니다.
대한항공은 "이스라엘 지상군 가자지구 투입 등 현지 정세가 급격히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17일 발생한 말레이시아항공 MH17편 사고로 인한 불안감을 최소화시키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정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지수희기자 shji6027@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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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이미 기존 예약 승객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다른 노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정 변경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으며, 추후 현지 상황에 따라 추가 비 운항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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