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가 최후진술마저 포기했다.



7월 18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나만의 당신’ 121회에서는 마지막으로 법정에서 판결을 기다리는 성재(송재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성재의 변호사는 성재에게 고의성이 없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변호사는 고은정(이민영 분)과의 면회 기록을 내밀며 “이 면회 기록에는 피고인이 거짓자백 했다는 내용이 들어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성재는 그의 변호사를 도와주지 않고 증언하길 거부했다. 성재의 변호사는 성재에게 고은정과의 면회 기록을 읽도록 시켰다. 그러나 성재는 눈이 보이지 않아 그것을 읽지 못했다.



변호사는 “피고인은 자백이 아니라 포기를 한 거다”라고 했다. 곧 이어 김태수(최대훈 분)의 증언이 시작되었다.





변호사는 김태수와 왕손이의 대화 내용 녹화본을 재생했다. 그 안에는 성재가 준혁(박형준 분)을 실수로 죽였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결국 김태수는 “내가 봤다. 강성재는 내 진술과 관계없이 살인죄 뒤집어쓸 거 아니냐”라고 말했다.



이후 검사는 “모든 증거들이 피고인을 범인이라고 말하며 피고인 스스로 자백했다”라며 “피고인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하는 바이다”라고 말했다. 변호사는 “피고인의 자백은 심신 불안 상태에서 진술한 것이다”라고 최후 변호했다. 그리고 성재는 최후진술마저 거부했다.



판사는 성재의 업무상 횡령, 폭행치사, 도주 등의 범죄 이유로 징역 10년을 선고했다.


리뷰스타 최진영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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