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18일 KT&G에 대해 2분기 부문별 고른 실적 개선이 돋보인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 4000원에서 10만 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습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백운목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8.5%, 15.1% 증가해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담배 매출액이 11.6%, 영업이익이 13.6% 늘어나 성장을 견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백 연구원은 "관심이 많은 담배 수출은 22.5% 증가했고, 홍삼 매출액과 기타 자회사 매출액 등도 증가해 여러 부문에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하반기 최대 이슈는 담배 세금 인상"이라며 "세금 인상으로 담배 가격이 상승한다면 4분기에 가수요가 크게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어 백 연구원은 "담배 수출 변화와 부동산 개발도 하반기 이익에 영향을 주는 변수"라며 "수출 회복과 국내 점유율 상승, 홍삼 시장 반등 등으로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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