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만 할래’ 33회 방송분에선 집안 반대로 힘겨워하는 서하준과 임세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17일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사랑만 할래’ (연출 안길호, 극본 최윤정) 33회에서 가족들의 반대로 결혼을 결심한 최유리(임세미)에게 김태양(서하준)은 현명해지자 달랬고, 이영란의 불안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사랑만 할래’ 32회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자신의 비밀 때문에 김태양을 비난, 반대하고 나섰다.



‘사랑만 할래’ 오늘 방송분에서 이영란은 김태양에게 “경솔하다” 비난하며 최유리와 헤어져 줄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김태양은 지켜봐달라고 부탁하면서 서두르지 않겠다고 부탁했다. 그런 김태양을 보며 이영란은 죽은 전 남편을 떠올렸다. 이영란의 전 남편과 김태양은 너무도 닮았기 때문이었다.



이영란과의 만남 후, 김태양은 불안함에 결혼을 서두르려는 최유리를 달랬다. 김태양은 최유리의 손을 잡으며 “기다려요. 나 어디 안가요. 현명해야죠”라고 따뜻하게 위로했다.



이어서 방송 말미에, 이영란은 병원을 찾은 오말숙, 김상배(정성모)를 부축하는 김태양을 보게 되었다. 멀리서 그들을 지켜보며 이영란의 불안은 더욱 더 커져만 갔다.





반면, 김우주(윤종훈)는 난임 판정을 받고 이별을 통보한 홍미래(김예원) 때문에 속상해했다. 홍미래의 집에도 찾아갔지만, 홍미래는 김우주를 만날 생각이 없었다.



최재민(이규한)은 가사 도우미 일을 그만 둔 김샛별(남보라) 소식에 기뻐하다가, 아프단 소식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감정을 고민하던 끝에 최재민은 그녀를 사랑하고 있다는 답을 얻게 되었고, 마침내 김샛별에게 “우리 사귀자”고 고백을 했다.



한편, ‘사랑만 할래’ 34회 예고편에서는 김태양의 가족들에게 인사하는 최유리를 발견하고 놀란 이영란이 최유리를 때리는 모습과 이영란의 행동으로 인해 호흡 곤란이 온 강민자(서우림)의 모습이 그려졌다.


리뷰스타 이민정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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