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방송된 MBC ‘불만제로 UP’에서는 옷을 깨끗이 하려고 세탁기에 넣은 빨래가 도리어 먼지투성이가 되는 어처구니없는 세탁기의 실체에 대해 파헤쳤다.



세탁만 하고 나면 빨래에 먼지가 붙어 불편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았다. 이에 불만제로UP 제작진은 이 전자동 세탁기의 a/s실태에 대해 알아보았다.



업체 두 군데에 연락을 해 문의해 본 결과, 두 사람 모두 “분리세탁은 반드시하시고 꼬박꼬박 통 세척 하세요.이건 고장이 아닙니다. 물 수위를 높게 하시고 안심모드로 세탁을 하세요“ 같은 말만 반복했다.



어떻게 이렇게 같은 말을 할 수 있을까 의심스러웠던 제작진은 한 업체에게서 보푸라기가 접수가 되면 고객들에게 어떻게 응대해야하는지 다 교육을 받기 때문에 말이 같을 수밖에 없다“란 말을 전해 들었다.



한편, 탈 많은 전자동세탁기의 a/s를 나온 기사는 솔직하게 “차라리 이 세탁기가 나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라며 속 시원하게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문제는 보푸라기로 인한 문제가 생긴 것은 고장이 아니기 때문에 환불 또한 쉽지 않다는 점이다.







어렵게 환불처리를 받은 한 소비자는 “처음에 환불을 해주지 않고 똑같은 모델로 교체를 해준다는 거다. 그래서 바꿨는데 똑같이 먼지가 묻어났다. 그래서 업체에 이야기를 했지만 강경하게 환불 해 줄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었다. 하는 수 없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걸었는데. 그때는 화가 너무 나니까 입에서 욕이 나왔다. 그런데도 쉽지 않아 온 식구가 항의한 끝에 구입 1년 만에 어렵게 환불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한 소비자는 사용한 기간을 감가상각 후 일부를 간신히 환불을 받았다며 그 당시의 고충을 털어났다.




리뷰스타 전미용기자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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