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마감시황] 코스피, 연중 최고점 경신‥2020선 돌파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2,020선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17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7.42포인트, 0.37% 오른 2,020.90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과 중국 GDP 반등에 장중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2,025선까지 올랐습니다.



    일각에선 박스권이 상당 기간 지속된 만큼 돌파가 쉽지 않지만, 2,020선을 넘어선 만큼 2,050선에 대한 저항이 줄어들면 강한 상승장이 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61억 원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렸습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78억 원과 1,105억 원 동반 매도에 나섰지만 상승세를 뒤바꾸진 못했습니다.



    2분기 어닝 시즌으로 실적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종목과 환율 하락에 대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민감주 위주로 주식을 팔아 치운 것으로 추측됩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 거래에서 20억 원 매도 물량이, 비차익 거래에서 1,098억 원 매수 물량이 나와 전체 1,077억 원 순매수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은행과 증권, 화학이 2.21%, 1.78%, 1.05% 올랐고, 철강금속(0.98%)과 전기전자(0.87%)도 상승 마감했습니다.



    의료정밀(-0.68%)과 운수창고(-0.64%), 종이목재(-0.38%), 건설업(-0.38%) 등은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내리는 종목이 더 많았습니다.



    NAVER가 2.13% 빠지면서 라인 IPO 소식에도 이틀째 하락세를 그렸고, 현대차(-0.43%)와 기아차(-0.54%), 한국전력(-0.26%) 등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3.67포인트, 0.66% 오른 558.9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외국인이 259억 원 매수, 개인과 기관이 각각 253억 원과 6억 원 동반 매도했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부분 오른 가운데 정보기기가 4.43% 큰 폭으로 올랐고, 종이/목재도 2.38% 강세를 기록했습니다.



    이어 인터넷(1.83%), 섬유/의류(1.82%), 디지털컨텐츠(1.51%), IT부품(1.46%) 등도 1%대로 상승했습니다.



    반면 오락/문화(-0.93), 방송서비스(-0.67%), 제약(-0.42%), 금융(-0.37%) 등은 소폭 하락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등락이 엇갈렸습니다.



    셀트리온과 파라다이스가 각각 1.37%와 1.62% 하락했고, CJ E&M도 2.39% 빠졌습니다.



    원익IPS와 다음은 6.01%와 3.43% 오르며 강세를 보였고, 동서와 SK브로드밴드도 2%대로 올랐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원 내린 1,029.1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정미형기자 mhchung@wowtv.co.kr
    한국경제TV 핫뉴스
    ㆍ미스코리아 진 김서연 가족사진 화제··"역시 우월한 유전자였군"
    ㆍ`너희들은포위됐다` 차승원, 기자회견 소집 "옷 벗을 각오로 말한다"
    ㆍ먹기만 했는데 한 달 만에 4인치 감소, 기적의 다이어트 법!!
    ㆍ전라도 광주 광산구 고실마을 부근 헬기 추락 "인명 피해는?" 목격자들 `쾅` 하는 굉음과 함께…`무슨 일?`
    ㆍ최경환 "추경 이상으로 재정보강‥하반기 경기 대응"
    ⓒ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ADVERTISEMENT

    1. 1

      동아오츠카, 사회공헌 성과로 정부 포상 잇따라

      동아오츠카가 ESG 경영으로 정부 포상을 받았다.  동아오츠카는 환경 보호, 재난 대응, 산업현장 안전, 사회적 포용, 미래세대 육성까지 일관된 방향의 ESG 활동을 전개해 온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일 ‘제32회 기업혁신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국가 재난 대응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도 함께 받았다.동아오츠카 관계자는 “동아오츠카의 환경 경영은 제품 설계 단계부터 출발한다”며 “페트(PET) 및 캔 경량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고 환경부와 무색 페트병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한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는 ‘2050 화석유래 플라스틱 제로(ZERO) 시대 실현’을 선언하며 중장기 탄소중립 로드맵도 구축했다. 특히 2024년 출시한 포카리스웨트 340㎖ 무라벨 페트 제품은 친환경 경영의 상징적인 사례로 꼽힌다. 해당 제품을 통해 약 15톤의 포장재 폐기물을 줄이고 약 28톤의 탄소배출을 감축했다.  제품 저당화 전략 역시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아동·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포함한 모든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한 제품 개선을 통해, 단순한 식음료 제조기업을 넘어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 동아오츠카 측은 사회공헌의 출발점을 안전이라고 강조한다. 2017년부터 고령층 등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온열질환 예방 캠페인을 시작한 동아오츠카는 기후위기 심화에 따라 지원 대상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공사장 야외근로자, 농업인, 독거노인·노숙인 등 폭염 3대 취약 대상군을 중심으로 보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023년에는 고용노동부와 온열질

    2. 2

      "25년간 300번…헌혈은 삶의 일부죠"

      “꾸준한 건강관리로 헌혈 400회에 도전할 계획입니다.”25년간 헌혈에 300회 참여한 강병진 포스코퓨처엠 광양양극재생산부 사원(42·사진)은 30일 “헌혈은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가장 쉬운 생명나눔 운동”이라며 이렇게 말했다.강 사원은 지난 13일 헌혈의집 전남 순천센터에서 300번째 헌혈을 하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혈액원으로부터 최고명예대장 헌혈 유공장을 받았다. 적십자사는 누적 헌혈 횟수에 따라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을 수여하고 있다.안시욱 기자

    3. 3

      삼성 반도체 성과급, 연봉 최대 48% 지급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올해 성과급으로 연봉의 43~48%를 받는다. 지난해(14%)보다 세 배 이상 늘었다. 올 하반기 들어 범용 D램 가격 급등에 힘입어 실적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임직원들에게 사업부별 초과이익성과급(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OPI는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어서면 초과 이익의 20% 한도에서 최대 연봉의 50%까지 지급하는 제도다. 최종 OPI 지급률은 내년 1월 지급 시점에 확정한다. DS부문 임직원은 적자를 낸 2023년에는 OPI를 한 푼도 못 받았지만, 지난해 흑자로 돌아서면서 연봉의 14%를 OPI로 받았다.디바이스경험(DX)부문 산하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갤럭시S25 시리즈와 갤럭시Z 시리즈 흥행에 힘입어 OPI 예상 지급률이 45~50%로 책정됐다. 영상디스플레이(VD) 사업부는 TV 판매 부진 여파로 9~12%를 받아 들었다. 생활가전(DA)과 네트워크사업, 의료기기 사업부는 9~12%의 예상 지급률이 적용됐다.김채연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