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 경남아파트가 최고 20층 이하 770가구로 재건축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초구 방배동 경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지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초구 방배동 1028-1번지 일대 위치한 방배동 경남아파트는 1980년에 건립된 아파트로 기존 8개동 486가구 규모다.



경남아파트는 소형주택 35가구를 포함해 총 770가구, 용적률 249.99%, 최고 21층 규모로 정비계획을 수립했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이에 대해 최고 층수를 20층 이하로 하고 입지특성을 고려한 건축계획을 검토하는 한편 보육시설의 대지지분을 포함한 기부채납 등을 포함한 최종 건축계획안을 제출하도록 수정가결했다.



경남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안은 최종 건축심의 등 관련절차를 거쳐 확정된다.




엄수영기자 bora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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