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의 코란도 투리스모가 벨기에 고속도로 안전통제차량으로 선정됐습니다.



쌍용차는 유럽에 위치한 벨기에 북부의 플랜더스(Flanders) 지방정부가 고속도로 안전통제 차량 선정을 위한 경쟁입찰을 통해 ‘코란도 투리스모(현지명 로디우스)’를 선정했으며, 연말까지 총 25대 가량을 납품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납품된 차량은 향후 경찰을 지원하여 사고 처리, 재난 복구, 위험 예방 업무에 투입될 계획이며, 향후 다른 지역은 물론 네덜란드를 비롯한 인접 국가의 특수업무 차량 선정에서도 유리한 위치를 점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입찰 과정에서 ‘코란도 투리스모’는 유럽 주요 메이커들의 모델들과 경쟁을 펼쳐 동력성능과 내구성 ▲적재 공간 ▲디자인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최종 선정되었다고 쌍용차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쌍용차는 "벨기에 현지 시장에서 올해 상반기 전년 대비 40% 가량의 판매 상승을 달성했다"며, "공인받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격적인 마케팅 활동과 판매 네트워크 확충을 통해 판매 상승세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인규기자 ikshi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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