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조선주, 이틀째 상승…주가바닥론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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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약세를 보이던 조선주들이 저가매수세에 힘입어 이틀째 반등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50원(2.69%) 오른 2만485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92%, 삼성중공업은 1.57%, 한진중공업은 0.73%, 현대중공업은 0.61% 오르는 등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연일 하락하던 조선주 주가가 이제는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 측면에서 바닥권 도달에 대한 조심스런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며 "실적 부진, 환율 하락, 신조선가 하락반전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제 추가적인 대형 악재요인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6~7월 중순 전세계 상선·해양 시장은 부진한 가운데서도 생산설비 수주계약 체결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수주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
16일 오전 9시31분 현재 대우조선해양은 전날보다 650원(2.69%) 오른 2만4850원을 기록중이다.
현대미포조선은 1.92%, 삼성중공업은 1.57%, 한진중공업은 0.73%, 현대중공업은 0.61% 오르는 등 조선주들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연일 하락하던 조선주 주가가 이제는 바닥을 찍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이재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주가 측면에서 바닥권 도달에 대한 조심스런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며 "실적 부진, 환율 하락, 신조선가 하락반전 등으로 주가가 급락했으나 이제 추가적인 대형 악재요인은 별로 없다"고 밝혔다.
주가의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6~7월 중순 전세계 상선·해양 시장은 부진한 가운데서도 생산설비 수주계약 체결 등 긍정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며 "하반기부터 수주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다운 기자 kdw@hankyung.com